한 여군 부사관이 소중하게 기른 모발을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했습니다.
선행의 주인공, 함께 만나보시죠.
육군 15사단에 복무 중인 송채린 하사입니다.
송 하사는 강한 약물과 방사선 치료 등으로 모발이 빠지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머리를 길러왔는데요.
2015년부터 시작한 노력은 어느새 1,000일을 맞았고 머리카락 길이는 35cm를 넘었습니다.
훈련이 많은 군인으로서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었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닌데요.
그때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습니다.
결국, 지난 2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정성껏 기른 모발을 기부했는데요.
1,000일에 걸친 송 하사의 노력이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행복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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